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맞아 동작구가 관내 학교 주변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 점검에 나선다.
동작구가 등교 개학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학교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동작구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46개소의 매점과 학교주변 문구점, 분식점 등 210개소이며, 총 2차례 실시한다.
동작구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5명을 15개 반으로 편성해 1차 위생점검에 나선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지도점검표에 따라 ▲무신고 영업 및 일반적인 위생 취급기준 위반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보존‧진열‧판매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칼·도마 등 조리기구의 위생 ▲위생마스크·앞치마 착용여부 등을 확인한다.
1차 점검 결과에 따라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이 2차 점검을 실시하고, 시정 또는 주의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정우석 동작구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밀집‧밀폐된 공간의 방문을 자제하고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실천에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