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2018년 광명 희망드림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2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년층, 기초생활수급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등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민간일자리 잡(job)고, 공공일자리 잡(iob)고’를 주제로 광명시와 동일생활권에 있는 금천·구로구 등에 있는 중소기업 60업체와 시 및 산하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시 16개 부서와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청소년재단 등 산하기관이 참여해 공공일자리 설명회장을 열고 구직자들에게 시청 각 부서 및 산하기관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4천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알렸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센터, 스마트인력개발센터, 채무상담센터, 관내 복지관 등 취업지원관을 운영해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스트레스심리상담,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시 필요한 메이크업 컨설팅 등을 마련했다.
강희진 부시장은 “광명시는 ‘일자리는 생명이다’는 슬로건으로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창업지원사업, 청년잡스타트, 청년고용기업인턴제, 5060베이비부머사업, 새희망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하고 취업관련 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채용행사를 자주 마련하고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3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채용 면접에 참여한 595명 중 457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으며 이들은 4월 중에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에게는 개인 이력을 데이터로 관리해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일자리·일손이 필요한 시민들의 편안한 상담을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