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코로나19 대응 희망일자리 사업 1430명 모집···일반 1310명·청년 120명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6-23 09:38:53

기사수정
  • 취약계층·실직자·휴·폐업자 등 우선 선발···유급 휴일·월차 수당 등 다양한 근무 혜택 지원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생계 및 고용안정을 위한 희망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진=관악구)관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관내 취약계층과 실직자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생계 및 고용안정을 위한 희망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참여기간은 7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5개월간 예정돼있다. 모집인원은 당초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으로 선발하고자 했던 290명보다 1140명을 늘려 서울시 최대 규모인 총 1430명(일반 1310명, 청년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으로,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공공근로사업보다 자격 요건을 크게 완화하되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3~8시간(청년 8시간, 만65세 미만 5시간, 만65세 이상 3시간) 일하게 된다.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부여, 주·월차 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악구민은 신분증을 지참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희망지·경력(특기)·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관악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 주민센터, 관악문화재단 등에 배치되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원, 행정업무 지원,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신청자 자격 정보 등을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결과는 오는 7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악구민들에게 희망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관악구민들의 생활 안정 및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도3호선 평화로에 접해 있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시는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해 있고 향후 기회발전특.
  2. 서울 강서구, 새로미 가고 록스타 꿈꾸는 반전 매력 `신새롬` 온다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새로미`의 후임, `신새롬`의 앞으로의 활약 많이 기대해 주세요."서울 강서구는 3일 새로미에 이은 제2호 강서구 공무원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신새롬`을 전격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새로미는 지난해 2월 강서구가 처음 선보인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했다....
  3. 관악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모집 관악구가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월 15만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
  4. 대학 재학생부터 선제적 일 경험 ‘서울 청년 예비인턴’ 본격 시작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 관련 경험 및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대학(원) 재학 청년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예비인턴’의 첫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
  5.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활성화 위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실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오는 6월부터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정비사업 수요를 발굴...
  6.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7.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수진 목사, 5월 은사집회 인도 만민중앙교회의 이수진 목사가 지난 5월 31일 성공적인 은사 집회를 인도했다.이수진 목사는 5월 31일 밤 11시에 시작된 금요철야 예배에서는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마 8:5~13)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32개국에서 접수된 사연에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만민중앙교회는 이번 집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영국, 인도, 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