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자유로운 창의성을 독려하기 위해 개발자들 전용 스마트 오피스를 짓는다.
판교는 국내 첨단 IT업체들이 모인 ‘한국의 실리콘밸리’다.
이곳에 쿠팡은 개발자들이 본사 위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오피스를 짓기로 한 것이다.
쿠팡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개발자들을 위한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쿠팡 개발자들은 개인 스케줄에 따라 서울 잠실이나 경기도 판교 중 원하는 오피스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판교에 들어서는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로, 업무 효율을 위해 오픈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 좌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최신형 모니터가 배치되고,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과 개발자들의 일과 휴식을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됐다.
쿠팡은 신규 오피스 오픈과 함께 우수 개발자 채용에도 속도를 낸다.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를 진행 중이다. 지원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프런트 엔드(Frontend), 백 엔드(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 등이다.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쿠팡이 이처럼 판교에 스마트 오피스를 오픈한 것은 인재가 있는 곳이면 세계 어디든 찾아간다는 쿠팡의 인재 정책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