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일 장애아동 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아동 발달 촉진을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김장곤 유한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이론교육, 사례 동영상 시청,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의 신체발달을 위한 뇌의 시냅스 강화에 초점을 뒀다. 원하는 일에 도전해 성공하면 학습되면서 뇌가 발달하는 원리다.
김 교수는 “아동이 편안함을 느끼는 가정에서 일정한 시간 일정한 자극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의 수준에 맞게 놀이를 해줘야 적합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내용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천시보건소는 지역의 재활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