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종(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명 늘었다. 서울시는 의료진들에게 각각 3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 신규 확진자는 ▲해외접촉 1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1명 ▲기타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 관악구, 영등포구다.
서울시 내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관악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구로구(87명) ▲강남구(85명) ▲강서구(78명) ▲양천구(70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진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7개 시립병원과 25개 자치구 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인력에게 3일의 특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등 운영에 차질없이 특별휴가를 시행하도록 지원할 꼐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