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7월 한 달간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특별 야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7월 한 달간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특별 야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기온 상승과 장마철 등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 악취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다.
점검 대상은 주요 민원발생 지역 인근 사업장과 민간환경감시단 등 순찰시 고농도 악취가 감지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환경배출시설 및 방지 시설 적정 운영, 시설물 훼손에 따른 부적정 운영, 악취방지계획 이행 여부 등이며, 방지 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확인을 위해 악취 시료 포집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 사항 적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개선 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특별 야간점검 활동을 벌여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취약시간대 주거지역 악취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