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3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시 농축산유통과와 종합건설본부 등과 함께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환경동 내 감량기 작동, 작업장 배수, 폐수처리시설 가동 현황 등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쓰레기 처리 관련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임동주 산업경제위원장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운영을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환경동의 운영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오늘 현장에서 논의한 문제점들과 해결방안들에 대한 추가검토를 통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2일 개장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2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 중 최초로 확장 이전한 곳으로, 기존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보다 세 배 가까이 커진 6만 9,851㎡(약 5만 1,000평) 규모이며 주차장도 기존 대비 네 배 늘어나 총 2,824대를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