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5동 방아다리길에서 오는 7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봄맞이 주민축제가 개최된다.
방아다리길은 신월5동 주민센터 앞 도로로 예전에 물레방아와 디딜방앗간이 있어 방아다리길로 불렸다.
현재는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돼 상가가 활성화되고 가로변에 벚꽃나무와 가로화단을 잘 가꾸어 4월이 되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이에 마을 주민들의 자랑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신월5동 방아다리축제는 올해 10회를 맞이한다.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 동네주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월5동 마을계획단 사물놀이패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에어로빅, 난타 등 사전 축하 공연, 초청가수들의 문화공연,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봉사,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자매결연지 초청 농·특산물 판매,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만든 된장 판매, 신월동의 장인들이 모여 만든 양천가방조합에서도 참여해 가방·지급·벨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최성덕 신월5동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벚꽃향기 사람향기로 가득한 신월5동 방아다리 벚꽃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