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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공일자리사업 '수원희망 6000' 본격 추진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07-24 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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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등에 방역 등 공공일자리 6천개 제공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원형 일자리사업 수원희망 6000’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원형 일자리사업 수원희망 6000’이 본격 추진된다.


수원희망 6000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기존 취업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1172000여만원(국비 1054800여만원 시비 117200여만원 등)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 방역부터 환경정비재해예방지역맞춤형 특화 일자리 등 10개 유형의 사업을 통해 총 6000여명의 시민에게 2~4개월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수원희망 6000 사업은 ▲생활방역 지원(1400여 명▲산업 밀집 지역 등 환경정비(230여 명▲재해 예방(200여 명▲공공휴식공간 개선(770여 명▲긴급 공공업무 지원(600여 명▲청년 지원(150여 명▲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100여 명▲지자체 특성화 사업(2450여 명10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생활방역 지원은 현재 수원지역 157개 초··고교에 파견된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275명을 포함해 총 1400여 명이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열 체크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델타플렉스와 국제테마거리나혜석거리 등 산업밀집지역의 환경정비에 230여 명공원·체육시설 등의 시설개선에 770여명긴급 공공업무 지원도 600여명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수원시만의 지자체 특성화 사업으로 장수 지팡이 만들기(입북동), 동물보호법 위반 현장계도(팔달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뜨개(매교동), 쪽방촌 취약계층 대상 환경정비(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급여는 3시간 기준으로 월 70~75만원, 4시간 기준 월 85~90만원을 실수령할 수 있다.

 

수원시는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차 수요조사에 따라 4656명에 대한 구와 동 단위 사업을 우선 시행한 뒤 시와 사업소 등의 추진 사업은 2차 수요조사를 거쳐 9월에 134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오는 28~29일께 구별로 사업별 모집공고가 시작되며신청자 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해 8월부터 각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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