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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아기가 함께 느끼는 숲속태교
  • 강기중 기자
  • 등록 2018-04-09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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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일부터 임신부와 가족 대상으로 하는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지난해 숲속태교 프로그램 모습


양천구는 오는 28일부터 계남근린공원에서 임신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8년 양천구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11일부터 모집한다.


구는 태아와의 교감을 통한 임신부의 심신안정과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힐링, 숲태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태교는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자연생태 환경 속에서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임신부와 태아는 물론, 아빠와의 관계형성에 좋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계남근린공원(신정로273-5) 숲태교장에는 자연명상이 가능한 평상공간과 선베드, 숲속 잣나무 길 등 다양한 숲속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태교를 위한 야생화 화단, 흔들그네 등 임신부가 평안하게 거닐고 태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있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1회 신청자가 3회 연속 참여해 숲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오감으로 함께하는 숲태교’ 및 ‘아가에게 보내는 선물’ 등 숲의 부산물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숲속에서 국악을 만날 수 있는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6월 2일까지 12회로 진행되며, 일요일 오전반 2개, 오후반 2개 총 4개 반으로 운영된다.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는 임신 16주∼32주의 임신부와 가족 20팀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개 반에 5팀이 참여한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행사안내에서 세부일정 및 개인별 준비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하기 때문에 태교가 정말 중요하다.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적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며 여성친화도시 양천은 앞으로도 임산부들을 위한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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