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로 문 내린 부천시 청소년시설들, 27일부터 단계적 재오픈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7-31 10:06:08

기사수정

부천시가 청소년 시설 운영 재개를 준비해 지난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사진=부천시)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 청소년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부천시는 청소년시설 12개소를 지난 27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관내 청소년시설은 여성가족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재개 권고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또는 일부 중단된 상태였다.

 

대상 시설은 청소년수련시설 6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법률지원센터, 청소년카페 2개소, 청소년공부방이다.

 

부천시와 각 시설은 감염대책계획을 수립하고, 출입 시 발열 체크,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는 명단 작성, 이용자 거리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시설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 재개를 준비했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7월 27일부터 1단계 비대면서비스 및 10명 이내 소규모 실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월 3일부터는 2단계인 10명 이내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갈 곳이 없어 길거리를 배회하는 등 또 다른 위험에 노출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공감하여 조속히 운영재개를 결정했다”며 “청소년들이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운영 재개 후에도 시설의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4.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5.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6.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