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는 3일 오전 11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용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선 열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수원시)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는 9월 수원과 인천을 50분대에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이 개통한다.
수원시는 3일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3단계(수원~한대앞) 구간 공사가 완료돼 8월말까지 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9월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수인선 수원 구간은 고색역과 오목천역이 있다. 이어 화성시 어천~야목~사리를 지나 안산 한대앞역으로 연결돼 인천까지 55분 만에 도착한다.
수인선 수원 구간은 총연장 20㎞로 총 사업비 9500억원이 투입됐다.
당초 지상철로 계획됐던 수인선 3단계 구간은 주민 요구에 따라 지하철로 준공됐다.
수인선 지하화를 통해 남게 될 상부공간은 주민 편익 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는 3일 오전 11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용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선 열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수인선으로 수원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