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해 2차 조사를 실시한다. 1차 조사 시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미검사자 등 61명과 신규 698명을 포함 모두 759명이다.
강서구는 지난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 1차 전수조사에 이어 27일 2차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추가 조사대상자 명단을 전달 받은 직후 공무원 총 50명을 투입 ▲방문자의 코로나19 검사 실시 여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유무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이번 2차 전수조사는 전화조사와 현장조사가 함께 이뤄지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2차 조사대상자는 1차 조사 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미검사자 등 61명과 신규 698명을 포함 모두 759명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8월 15일 광화문 일대 방문자 전수조사를 신속하고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이날 방문자는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차 전수조사 결과 대상자 315명 중 양성 1명, 음성 207명, 결과 대기자 25명으로 총 233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