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부천의 책(만화분야)으로 선정된 <소년의 마음>의 저자 소복이 작가 초청 강연회를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오정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소복이 작가는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독특하고 깊이가 느껴지는 그림에 인문적 감수성을 더해왔다.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와 환경 운동 단체인 녹색연합 등에 만화를 연재했으며,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작품 '소년의 마음'으로 ‘2017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백오 상담소', '두 번째 비법' 등이 있으며, '우리집 물 도둑을 잡아라', '인권도 난민도 평화도 환경도 NGO가 달려가 해결해 줄게' 등의 그림을 그렸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소년의 마음>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만화 속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당신들의 마음’이란 주제로 시민들과 네 컷 만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자 강연에는 선착순 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한 도시 한 책읽기’ 사업으로 부천의 책을 선정해 릴레이 독서운동,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퀴즈, 청소년 독서토론스피치 캠프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천의 책 저자 강연을 통해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