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거리두기 연장 노래방·교회 등 다중이용시설 6466개소 지속 점검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08 09:14:30

기사수정
  • 공원 내 마스크 의무착용·음식물 취식 자제 중점 홍보 등 전담근무자 지정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전담근로자들이 주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역 내 공원 70개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지난 8월 30일부터 공원 내 실내외 배드민턴장, 실외 농구장을 전면 폐쇄했으며, 이행점검 및 현장계도를 진행하고 있다.

 

공원 내 공중화장실, 체육단련시설 등 시설물과 조합놀이대, 그네손잡이 등 어린이놀이시설은 철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계도 전담근로자로 지정해 공원 이용 시 ▲마스크 의무착용 ▲음식물(배달음식 포함) 취식 자제를 중점홍보하고 있으며, 노량진근린공원 등 주요공원에 방역수칙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 집합제한(금지) 중인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교회 ▲학원 ▲독서실 ▲유흥주점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6,466개소 점검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구는 7일부터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전문점도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됨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핵심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 내 콜센터 29개소 ▲방문판매업체 5개소에 대해서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여부 점검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동 주민센터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으로 동청사 임시 폐쇄에 따른 업무 대행동과 직원 격리자 다수 발생 시 인력 지원동을 지정했다. 15개 동을 5개동씩 3개 권역으로 나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동청사 폐쇄 시에는 A동 대행동에 A동 전담창구를 설치해 업무를 추진하며, A동 근무직원 다수가 자가격리될 경우에는 인근 지원동에서 직원을 파견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의 신속한 역학조사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기 위해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3개조(2인 1조)에서 4개조(3인 1조)로 확대하고, 확진환자 다수 발생 등 유사시 즉시 투입이 가능한 방역기동반 인력풀을 구성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수도권 일대는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잠시 일상을 멈추고 강화된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제조업 분야 소공인에 최대 1억 5천만 원 특례보증 인천광역시는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 분야 성장지원을 위해 ‘2024년도 인천시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24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융자규모로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 우리, 카카오)에서 대출을 실행한다.지원대상은 고물가 고.
  2. 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현지 기업체 대상 연이은 투자유치 행보 이민근 안산시장이 독일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호 협력 도시인 아헨특구시를 방문, 독일 현지 기업체 및 아헨특구시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홍보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잠재..
  3.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도 출산휴가 간다...서울시, 전국 최초 지원 나 작년 한 해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같은 선도적인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차례로 선보이며 저출생 극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서울시가 이번엔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돼있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
  4.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갤럭시 AI’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Photo’ 운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의 강력한 ‘갤럭시 AI’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를 에버랜드에서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이색적인 사진 체험부터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까지 102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테마파크 콘셉.
  5. ‘세계 책의 날’, 더 많은 책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계, 서울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4월 23일, ‘세계 책의 날*(공식 명칭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책마당(해치마당, 세종라운지)’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
  6.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17년 만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가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4월 22일(월) 고시했다.사업 면적은 128,185㎡로 1구역(97,932㎡, 수용 또는 사용방식)과 2구역(30,253㎡,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부지조성,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7. 서울 강서구, `까치익스프레스` 사업 확대 실시...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됐다.이 사업으로 구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