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13명 늘어난 2만2504명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지역발생 규모도 이날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3명 중 지역발생은 105명, 해외유입은 8명이다. 해외유입 8명 중 2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됏다. 6명은 서울·경기 2명, 인천·경남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전북 5명 ▲대구·부산 4명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 2명 ▲대전 1명 순이다.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2주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일별로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을 기록했다.
이날 격리해제된 사람은 432명으로, 총 1만9310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중인 인원은 2827명으로 위·중증환자는 160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7명, 치명률은 1.6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