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어 나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날(75명)과 비교하면 11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만40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7명은 지역 감염자, 17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 부산 5명, 대전 2명, 울산 1명, 충북 1명, 경북 3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8명은 입국 후 지역 사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지난 1일부터는 다시 나흘째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421명(치명률 1.75%)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