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태원 클럽’ 악몽···서울시“핼러윈 앞두고 이태원·홍대·강남 집중점검”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0-26 11:28:39

기사수정
  • 클럽·유흥주점 등 대상···핵심방역수칙 위반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했을 당시 황량해진 이태원 거리. (서남투데이 자료사진)서울시가 오는 30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 번화가의 클럽, 유흥주점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던 때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중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게 서울시 방침이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작성, 테이블간 거리두기, 적정인원관리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변인은 “이번 주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감염처럼 대규모 집단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시는 핼러윈 당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이태원, 홍대, 강남 등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황 대변인은 “이번 점검에서 위반된 업소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것”이라며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어기면 바로 고발조치, 혹은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5.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6.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7.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clic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