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발생은 176명이다. 서울(81명), 경기(41명), 인천(2명) 등 수도권에서만 123명이 발생했다. 강원(19명), 전남(8명), 충북(8명), 광주(7명), 충남(5명)에서도 확진자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내국인 22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난 8.15광화문집회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9월 1일 101명의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약 2개월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늘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관악구가 4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466명), 강남구 (390명), 성북구 (379명), 강서구 (363명)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