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감찬 도시 관악, 경제 활력 재난지원금 지원 나서 2021년 제1회 추경 92억 원 확정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5-03 10:59:45

기사수정
  • 시·구 협력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청년·피해계층 맞춤형 지원 추진
  • 시비127억+200억 규모의 소상공인 융자금을 더해 실제 총 지원규모 423억

관악구가 코로나19 피해계층을 직접적・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92억 원을 확정, 경제 활력 지원에 나선다.

 

이번 경제 활력 재난지원금은 시비 127억 원과 2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융자금, 재난관리기금 등을 더해 실제 총 지원규모는 423억 원에 달한다.

 

구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에 20~30% 상당의 금액을 더해 서울경제 활력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3월 22일 이후 폐업한 1,200개소의 업체에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하고, 재도약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2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마련해 1인당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1년) 융자를 시행한다.

 

전국에서 청년인구 비율(40.6%)이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에 맞게 미취업 청년을 위한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총 지급대상은 1만 2,000여 명으로 만19세 ~ 34세 청년 중 최종학력 졸업 이후 2년 이내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빠뜨리지 않았다.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저소득계층에게는 가구당 50만 원의 정부 한시생계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가족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실질 피해업종인 문화예술인, 관광・MICE 소상공인, 운수업 종사자, 어린이집, 어르신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에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종교시설에는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구민 경제 활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백신접종 지원과 생활방역 등 희망근로 일자리 640여 개를 창출해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경제 활력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6.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