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약자와의 동행` 박차…7.1.부터 서울런 학습 사이트 확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6-16 10:42:49

기사수정
  • 7.1.부터 교과‧비교과 학습사이트 11개→14개 확대, 학습사이트 선택도 최대 2개→3개로
  • 올해 2월 회원 1만 명 돌파 후 꾸준히 증가, 평균 진도율도 전년 대비 개선
  • 이벤트, 특강, 게임 등으로 재미있게 공부 메타버스 ‘서울런 학습 놀이터’ 6.16. 오픈

오세훈 시장이 공약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의 하나이자,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7월1일부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런 학습 놀이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 EDU를 활용해 구축하며, 서울런 회원은 6.16.부터 별도의 절차 없이 홈페이지 내 퀵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서울런’ 회원의 학습선택권이 넓어진다. 유명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학습 사이트(업체)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되고, 어학 및 오디오북, 자기계발 클래스 등이 추가돼 콘텐츠의 양과 질 모두 풍부해진다. 회원 1명당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2개에서 최대 3개까지 확대된다.

 

진로‧진학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한 ‘1:1 컨설팅’도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중1~고2 학생들에게는 진로 및 학습설계를, 입시를 앞둔 고3과 N수생들에게는 입시전략 설계를 도와줄 예정.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청소년들은 8월부터 관심기업 탐방, 인턴 경험 같은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특강과 이벤트,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서울런 학습 놀이터’도 서울런 사이트 내에 6.16. 새롭게 오픈한다.

 

‘서울런’은 서비스 개시(`21.8.27.) 6개월 만에 회원 1만 명을 돌파(`22.2.26.)한 데 이어, 현재 14,400여 명(6.13. 기준)의 회원이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학습 참여율도 꾸준히 증가, 올해 회원가입 재개(2.25.) 후 3개월 간 평균 진도율(48.1%)이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

 

확대‧강화되는 ‘서울런’ 서비스 주요 내용은 ▲학습 사이트(교육업체) 11개→14개 확대 ▲메타버스 ‘서울런 학습 놀이터’ 오픈 ▲1:1 진로설계 및 입시전략 컨설팅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서울런 참여 14개 업체 현황 

첫째, 하반기 학습 사이트 변경이 시작되는 7월1일(금)부터 서울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교육업체)가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된다. 새로 추가되는 3개 사이트는 이투스(교과), 해커스(어학‧자격증), 윌라(독서)로, 다양한 학습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런 참여 교육업체가 확대됨에 따라 7월1일(금)부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최대 2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교과 11개 업체 중 1개, 자격증‧어학 2개 업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독서(윌라) 사이트는 중복으로 선택 가능하다.

 

둘째, 민간 학습 사이트의 콘텐츠 외에도 서울시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콘텐츠도 확대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특강, OX퀴즈 등 학습게임, 상담과 개인 기념공간 등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서울런 학습 놀이터’를 마련한다.

 

셋째, 서울런 회원을 위한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0명, 대학입시를 치르는 고3 및 N수생 300명을 각각 선발해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1:1 진로설계 및 입시전략 컨설팅은 7월1일(금)부터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회원은 12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4~5회 상담을 받는다.

 

넷째, 진학이 아닌 취업을 선택한 서울런 회원을 위해 개인의 관심분야와 적성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직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8월부터 제공한다. 7월 25일부터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기말고사와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런 회원의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현재 서울런 이용후기 댓글을 단 600명에게 진도율에 따라 상품을 차등 지급하는 ‘서울런 홀릭(Holic)’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회원가입 시 자동 지급된 교재쿠폰을 사용한 회원중 ’22년 접속횟수가 높은 회원 200명을 선발하여 2만원 상당의 교재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진도율이 우수하고 멘토링 등 서울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서울런 참여왕’ 50명을 선발하여 갤럭시 버즈 및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단추는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 사다리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된 ‘서울런’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내년에는 ‘서울런’을 에듀테크 기반의 평생교육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민의 학습놀이터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현지 기업체 대상 연이은 투자유치 행보 이민근 안산시장이 독일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호 협력 도시인 아헨특구시를 방문, 독일 현지 기업체 및 아헨특구시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홍보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잠재..
  2. 인천시, 제조업 분야 소공인에 최대 1억 5천만 원 특례보증 인천광역시는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 분야 성장지원을 위해 ‘2024년도 인천시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24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융자규모로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 우리, 카카오)에서 대출을 실행한다.지원대상은 고물가 고.
  3.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도 출산휴가 간다...서울시, 전국 최초 지원 나 작년 한 해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 기준 완화 같은 선도적인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차례로 선보이며 저출생 극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서울시가 이번엔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돼있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
  4.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갤럭시 AI’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Photo’ 운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의 강력한 ‘갤럭시 AI’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를 에버랜드에서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이색적인 사진 체험부터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까지 102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테마파크 콘셉.
  5. ‘세계 책의 날’, 더 많은 책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계, 서울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4월 23일, ‘세계 책의 날*(공식 명칭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책마당(해치마당, 세종라운지)’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
  6.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17년 만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가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4월 22일(월) 고시했다.사업 면적은 128,185㎡로 1구역(97,932㎡, 수용 또는 사용방식)과 2구역(30,253㎡,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부지조성,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
  7. 서울 강서구, `까치익스프레스` 사업 확대 실시...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처음 도입됐다.이 사업으로 구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