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오는 6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돌아온다.
68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미시간벤처캐피탈㈜, ㈜콘텐츠난다긴다/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공동 배급: ㈜콘텐츠난다긴다)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를 통해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 화끈한 액션, 속도감 있는 전개를 담아내며 관객들 호평은 물론,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23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 제1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강윤성 감독은 조직 보스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장세출의 이야기를 이용해 전작과 전혀 다른 결의 오락 영화를 선보인다.
‘범죄도시’가 실화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액션과 마동석, 윤계상의 쫓고 쫓기는 라이벌 구도를 통해 재미를 극대화했다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페이지)의 레전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 유쾌한 코미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을 담아낸다.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가 액션 위주의 통쾌한 영화였다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코믹과 액션을 함께 버무린 영화다.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영화적인 재미가 어우러진 오락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전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에서 장세출 역을 맡아 목포 최대 조직 보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돼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통해 강윤성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장세출 역 김래원은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 촬영 기간 동안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 “강윤성 감독님과 함께한 소감은 한마디로 최고였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작품을 만들어나갔기 때문에 촬영 현장이 늘 즐겁고 설렜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이전 작품들과는 접근하는 방식부터 달랐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강윤성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세출의 반대파 조직 보스 조광춘 역 진선규는 “강윤성 감독님 작품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참여했다. 감독님은 작품에 대한 의견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제안할 수 있는 분이다”고 전해 ‘범죄도시’ 이후 두 번째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원진아는 “훌륭하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했다. 그 따뜻함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을 것이라 믿으며, 관객 분들에게도 꼭 전해졌음 좋겠다”고 밝혔다.
‘롱 리브 더 킹’엔 이외에도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 열연이 더해져 풍성한 스토리와 영화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통쾌한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