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현장의 목소리 담은 `민관 합동 민생경제 살리기 7대 대책` 본격화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2-31 13:36:59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연시 얼어붙은 내수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생 경제 활성화 7대 대책에 본격 돌입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연시 얼어붙은 내수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생 경제 활성화 7대 대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30일 구는 `민관 합동 민생 경제 간담회`를 개최해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구성한 `민생안정 대책반`의 운영 경과를 확인하고, 경제 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관악구 상공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악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 ▲우리은행 관악지점 등 지역 경제 기관 단체장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 도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소비 촉진 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및 안전관리 ▲물가안정 및 유통 질서 확립 ▲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예산 신속집행 ▲민관 협업 강화 등 7대 분야 30개 민생대책이다.

 

또한 간담회가 끝난 오후 박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로 애로사항을 듣고, 민생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살폈다.

 

박 구청장은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모임이나 물품 구매시 골목상권과 시장, 소규모 마트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상권 활성화와 직결되는 각종 사업과 행사들은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부터 `관악구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며 현 국정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지속에 대응하고, 민생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50억 원까지 확대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조기 지원한다. `관악사랑상품권` 400억 원과 `공공배달앱(땡겨요) 전용 상품권` 10억 원을 내년 1월 중에 확대 발행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상권별 축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도 올해 대비 확대 추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한다.

 

이외에도 `직원 외식의 날`을 월 2회로 늘려, 구청 전 직원이 관내 음식점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공공 일자리 모집을 확대하고, 내년 7월에는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운영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예산도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 상반기 집행 목표를 전년 대비 5.7% 상향 조정했다. 또한 관악구상공회, 소상공인 연합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025년에도 민관이 하나가 돼, 관악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국정 상황이지만 지역 중, 소상공인을 비롯해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 본격 추진 광명시와 시흥시는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 승인·고시를 통해 약 1,271만㎡ 부지에 6만 7천 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며, 서남권 핵심 명품 신도시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광명시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12월 30일,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승인·고시했다고 발표했.
  2. 인천시교육청, 강화 융복합놀이터서 디지털 시대 핵심역량 키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8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유·초·중·고 학생, 교원, 시민이 참여하는 `2024 강화 융복합 놀이 축제-보드게임페스타`를 개최했다.강화 교육특구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강화 융복합 놀이터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페스타 ▲Rise: Incheon(게임으로...
  3. 용산미군기지 내 국제 초·중·고등학교 존치로 한국 학생들도 수준 높은 교육받을 기회 만들어 줘야 용산미군기지 내 초·중·고등학교 존치위원회 안상중 위원장이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군 국제학교를 존치, 용산구의 우수한 학생들과 전국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용산미군기지 약 100만 평은 대한민국 땅이지만 그동안 자유롭게 통행하지 못했다. 이에 안상중 위원장은 용...
  4. 금천구, `공원 내 이상동기 범죄 막자` 지능형 CCTV 182대 추가 설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원에 지능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18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구는 취약지역 54개소에 신규로 175대, 기존 설치 지역 중 사각지대가 있는 2개소에 7대를 추가해 총 182대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했다.폐쇄 회로 텔레비전이 설치되지 않은 곳 중 범죄 우려 지역 등 우...
  5. 하나저축은행,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상품 출시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정민식)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은 금리가 낮은 입출금 통장에 항상 일정 수준의 운전자금을 상시 예치해야만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생금융 상품.
  6. 양천구, 새해부터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확대…중개수수료 최대 3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지원 범위를 새해부터 종전 7천 5백만 원에서 1억 원 이하 계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는 취약계층에게 주택임대차 거래 시 발생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
  7. 2024년 구민의 마음을 뛰게 한 정책은 `마포구 누구나운동센터` 2024년 갑진년 청룡해 한 해 동안 마포구가 펼친 많은 값진 정책 중 구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은 `누구나운동센터 운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2024년 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을 선정했다.이번 투표는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