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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신감을 되찾고 내일(My job)로 나아가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1-09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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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지자체 협력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확대 운영
  •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와 부모교육 통해 취업 지원 강화
  •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 포기 청년들에게 새 희망 제공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손잡고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내일(My job)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 개요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025년에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상태에 있거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만 2천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자조 모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3천 명 늘렸다.

 

참여 청년들은 5주, 15주, 25주 과정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의욕을 되찾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직접 취업 등으로 연계된다. 특히, 참여 청년이 다른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또래지원단’을 적극 운영해 동료 간 긍정적 영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2년 차를 맞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전국에 청년카페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30개 지자체에서 운영한 63개 청년카페는 약 5만 2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만족도 4.55(5점 만점)를 기록했다.

 

올해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부모들은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안내와 MZ세대를 이해하는 특강을 통해 자녀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고용노동부는 1월 23일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할 지자체를 공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사업은 지역 기반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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