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맞춤형 컨설팅으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핵심점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
`핵심점포`란 상가나 쇼핑몰 등에서 고객을 유인하는 점포를 말하며, 구는 잠재력이 있는 점포를 발굴해 육성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악구 골목상권 핵심점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핵심점포가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표메뉴 등 점포 콘텐츠 개발 ▲SNS 홍보콘텐츠 제작 및 홍보 ▲시설 환경개선 ▲경영 개선 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점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운영 중인 5인 미만의 소상공인 가게 8개소이며, 점포 고유의 특색있는 콘텐츠(▲메뉴 ▲매장 분위기·인테리어 ▲각종 아이템 ▲서비스 등)를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매장형 가게이다.
단, ▲프랜차이즈 ▲체인점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한업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존에는 관내 주요 10대 골목상권에 소재한 점포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점포를 폭넓게 지원하고자 관내 골목상권에 소재한 소상공인 점포(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상 `골목상권`에 위치한 점포)까지 신청대상의 범위가 확대됐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사업신청서 ▲신청 자격 확인서 ▲개인정보 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대표자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등 소정의 구비 서류를 지참해 관악구청 4층 지역상권활성화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핵심점포 지원 사업을 통해 특색있는 소상공인 점포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운영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