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로 탐색 돕는 ‘2025년 겨울방학 동행캠프’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성공적 마무리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2-07 16:22:53

기사수정
  •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서울시와 협력해 청소년 진로 지원·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 기록
  • 과거·현재·미래 직업을 탐색하며 스스로 진로 고민하는 기회 제공

시립문래청소년센터가 2025년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 스스로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간 속 직업 탐험대’ 동행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직업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주제로 하는 진로교육

‘시간 속 직업 탐험대’ 동행캠프는 참여 청소년이 직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주말 제외 10일간 운영된 동행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기수에 걸쳐 총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형태의 진로교육과 연계성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프는 △직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하는 진로교육 △설치미술 작가와 함께하는 철로 만드는 창작 체험 △국립민속박물관 과거 사라진 직업 탐색 △한국 잡월드에서 현재 소멸위기에 처한 직업체험 △동대문 디지털 프라자(DDP) 전시체험을 통해 미래기술과 새로운 직업 탐색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미래직업 현장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고 설계해 볼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패들렛 등)을 활용한 참여형 진로교육과 함께 쉽게 갈 수 있는 인근 체험장소들을 새롭게 진로와 엮어 운영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일반적인 이론식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고 참여해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동행캠프를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1주 동안의 모든 활동이 진로에 큰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의 보호자들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문래청소년센터에서의 활동이어서 좋았고, 단순 체험을 넘어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일 아이가 웃으면서 집에 오는 모습에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방학에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산단 근로자, 천 원으로 영화 관람… 문화 지원 본격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7일 인천남동산업단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CGV, 롯데컬처웍스)과 함께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식을 개최하고,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로, 산업단지 근로자들에.
  2. 서울~여수 뱃길로 잇는다…서울시, 세계 첫 `섬박람회` 지원 사격 서울시가 2026년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7일 여수시,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관광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여수를 뱃길로 연결하고, 해양 관광 시대를 열어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
  3. 대통령 탄핵 찬성 60%...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국민의힘 36%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6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6%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응답자는 52%로, 현 정권 유지를 원하는 응답자(37%)보다 높았다.한국갤럽이 2025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4. 인천광역시교육청, 신학기 맞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일 옥련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기춘 동부교육장, 녹색어머니회, 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지도하고 시민들에게 `아이 먼저` 캠페.
  5. 인천 동구, 2025년 평생교육바우처 800명 확대 지급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3월 10일부터 동구 평생교육바우처를 교부한다.평생교육바우처는 구청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평생교육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700명에서 올.
  6. 윤석열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구속 취소 결정… 석방 후 재판 진행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을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였으나, 법원이 구속기간 만료와 절차적 문제를 이유로 석방을 명령함에 따라 구금 51일, 구속기소 40일 만에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재판부는 윤 대통령의...
  7. 과천시,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 시작 과천시는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올해 시범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과천시는 보건복지부의 `아동 비만 예방사업`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 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