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15억달러 외평채 발행 성공... 일부는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6-13 11:05:50

기사수정
  • “해외투자자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굳건한 신뢰 재확인” 밝혀

[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 정부가 15억 달러 규모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평채를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Green and Sustainability Bond) ’ 형태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 성공 발행과 관련, 정부는 전세계적으로 환경·사회적 가치 제고 등 사회적 채임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사회적 책임투자(SRI)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제고하고, 국내 금융기관·기업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에서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 5년 만기 5억달러와 일반채권 10년 만기 10억달러의 두 종류로 나누어 성공적으로 외평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15억 달러 규모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자료=기획재정부)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또는 사회가치 창출 사업에 사용되는 사회적 

책임투자(SRI) 채권의 하나다. 


이번 외평채 발행은 지난 4월 만기 상환한 15억달러에 대한 차환을 위해 발행됐다. 정부는 2017년(10년 만기 10억달러), 2018년(10년 만기 5억달러, 30년 만기 5억 달러)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외평채를 발행했으며, 올해 발행한도 15억달러를 전액 발행했다.


이번 외평채의 발행금리와 가산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5년, 10년 모두 기존 달러화 표시 외평채 최저금리(2017년 외평채 2.871%) 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동일만기 미 국채금리+가산금리)는 발행자의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낮고,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높다.


이번에 발행한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5년물의 경우 우리나라(S&P기준 AA) 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홍콩(S&P기준 AA+)이 최근 발행한 그린본드 가산금리(5월22일 32.5bp) 보다 2.5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0년물의 경우 10년물 역대최저 가산금리(2017년 55bp)와 동일한 수준이다.


기재부는 “이번 외평채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투자자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은행,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BEST 11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6월 개최되는 국제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표팀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1.0% 금리를 제공하는 `BEST 11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국제 축구대회 최종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지는 `BEST 11 적금`은 지난 2022년 11월 출시 당시 높..
  2. LG U+, `모두의 보훈마켓` 알뜰폰 사업자 MOU 연계 지원 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을 위한 생활 할인 앱 `모두의 보훈마켓`에 알뜰폰(MVNO) 중소사업자를 연계해, 앱 운영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국가보훈부 취지에 맞춰 출범한 민간 주도 할인 앱을 통해 보훈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 완.
  3. “유튜브 절세 정보 믿어도 될까?”… 국세청, 상속·증여세 오해 바로잡기 나선다 국세청이 상속·증여세와 관련한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생활밀착형 안내 자료를 공개한다.국세청은 5월 31일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속·증여세 관련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상속·증여세 오해 그리고 진실」 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 상승, 고령화에 따른...
  4. 소방청, 출범 1년 성과 공개…골든타임 확보·AI 기반 과학소방 본격화 소방청이 국민주권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재난 대응 고도화와 과학소방 전환을 통해 화재 인명피해 감소 성과를 거뒀다.소방청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과 첨단 과학소방 추진, 화재 피해 저감 분야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우선 소방청은 시·도 경계를 .
  5. SKT, GTC 타이베이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선보여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이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고, 이를 복잡한 대규모 제조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1일 밝혔다.1일(현지시각)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GTC Taipei)` 기조연설에서 SKT는 제조 피지컬 AI 분야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소개됐다.기조연설 .
  6. 개인정보위, 네이버 ‘AI Tab’ 사전적정성 의결… 개인화 AI 검색 서비스 기준 제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네이버의 개인화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AI Tab’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를 마치고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제시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27일 열린 제10회 전체회의에서 네이버의 검색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AI Tab’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
  7. 과기정통부, 부총리 승격 1년…AI 3대 강국·R&D 혁신으로 국가 대도약 기반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 부처 승격 이후 1년간 AI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 혁신, 통신 복지 확대 성과를 내며 국가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주권 정부 출범 이후 1년간의 핵심 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 부처로 승격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