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서울고속도로가 발주한 이 공사는 서울시 강서구와 경기도 부천, 광명시 일대에 도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연결할 계획이다. 총 길이는 20.2km이다.
이 공사는 코오롱·SK·포스코·태영·한양·동부·금호·호반 등 12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총 공사 금액은 1조91억원이다.
코오롱건설이 24.2%로 가장 많은 시공지분율을 갖고 있으며, SK와 포스코, 태영 등이 각각 10%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동부건설의 시공지분율은 7.14%로, 금액은 약 721억원이다.
오는 7월 1일 착공을 앞두고 있는 이 사업의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