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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255회 1차 정례회 폐회...'반값 등록금' 불발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7-02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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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간 회계연도 결산·행정사무감사·32건 안건 심사 진행
  • '반값 등록금 조례안', 기획행정위서 4대 3으로 보류 처리

[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의회가 제255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2일 열린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달 2일 시작된 2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안산시의회 제255회 1차 정례회가 2일 열린 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조례안건 25건, 일반안건 7건 등 총 32건의 안건 심사도 이뤄졌다.


특히, 지난 4월 17일 안산시가 인구 감소 해결과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해 발표한 '안산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지원 조례안'도 심사 대상에 포함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조례안은 지난 달 24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보류 처리, 3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표결 결과 7명의 의원 중 4명이 심의 보류에 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해 주미희 기획행정위원장은 "심사 결과 향후 면밀한 검토와 신중한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선 의회운영위원회가 5건, 기획행정위원회 11건, 문화복지위원회 17건, 도시환경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건의 심사 보고서가 접수됐다.


김동규 의장은 "지난 1일 제8대 안산시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면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기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김 의장은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 충실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확대 △열심히 일하는 의회 추진 △집행부 견제 감시 강화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및 산하단하단체 임직원들에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일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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