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는 일반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미세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주제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시민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 및 특징·대응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이 주관하고 부천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상동호수공원 공동후원한다.
교육은 2주동안 4회에 나누어 진행되며, 지난 9일 개강식을 하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장, 김경환 범부처 프로젝트 팀장, 국립환경과학원 이대균 연구관, 장안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미세먼지 발생원인 ▲미세먼지 특징 ▲실내 공기와 대기 중 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 방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실천 방법 ▲부천시 미세먼지 리빙랩 모니터링단 참여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교육 종료일인 오는 17일에 ‘미세먼지 파수꾼 수료증’을 제공하며 부천시민 모니터링단으로서 미세먼지 정책 및 사업관련 리빙랩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천시 김동익 미세먼지대책담당관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교육 기회를 자주 마련하며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부천시 미세먼지 정책 및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정책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할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