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7.8%···부정과 0.5%p 차이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7-15 17:03:53

기사수정
  • '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4.0%···전주대비 3.5%p 올라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리얼미터의 7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3.5%p 내린 47.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3.5%p 하락한 47.8%로 조사됏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4.0%로 합계 47.3%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주대비 3.5%p 오른 결과다.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는 0.5%p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가 시작됐던 4일부터 9일까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하락하는 등 약세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약세 이유로는 일본의 무역보복에 따른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감 확산을 꼽았다.


이어 리얼미터는 정부의 대미 특사 파견 등 외교적 대응 본격화, 일본의 ‘韓, 전략물자 北밀수출’ 공격에 대한 국내외적 여론전을 강화를 진행한 10일~11일에는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싼 부정적인 보도가 증가했던 12일에는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8.6%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주보다 1.8%p 떨어져 2주 연속 하향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30.3%로 전주 대비 2.4%p 상승해 30%대를 회복했다.


이어 0.3%p 하락한 정의당이 7.4%, 0.4%p 오른 바른미래당이 5.2%, 0.6%p 하락한 평화당이 1.9%, 공화당 1.8%를 기록했다. 없음/잘 모름의 무당층은 13.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유권자 58,5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03명의 응답을 받아 4.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