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항동 주민들과 항동초교 학부모들이 25일 청와대 앞에서 광명서울고속도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김대희 기자)
광명서울고속도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최재희 항동지구현안대책위원장과 항동초등학교 아이들의 그림을 든 항동 주민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구로구 항동 주민들과 항동초등학교 학부모들이 25일 청와대 앞에 모여, 문재인 대통령에게 광명서울고속도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광명서울고속도로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서명과 항동초교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광명서울고속도로 사업 중단 ▲광명서울고속도로 착공 철회 등을 요구했다.
항동지구현안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다음 달 9일에는 항동초교 강당에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