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가 지난 25일 미세먼지 코디네이터 4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6월 28일을 시작으로 50시간 동안 진행된 미세먼지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부천시에서 주관하고 상동호수공원에서 주최한 올해 첫 미세먼지 교육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일반시민의 미세먼지 문제 인식 및 대응력 제고와 미세먼지 정책 추진 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며 “지난해 10월 미세먼지 문제 대응 전담 기관인 미세먼지대책담당관 신설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 한국 입자에어로졸학회와 협약을 통한 미세먼지 공동추진 자문단 구성, 그리고 오늘 미세먼지 코디네이터 수료까지 미세먼지 정책을 수행할 ‘행정-전문가-시민’이라는 퍼즐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교육을 수료한 코디네이터들에게는 지난 17일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수료자와 함께 8월부터 부천시 미세먼지 리빙랩 사업에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니터링단은 부천시 홈페이지, 네이버 부천시 미세먼지 프로젝트 설계자 블로그 및 위트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