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지난 25일 강화도 일대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인 ‘강화 역사 기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 강화도 역사 기행 통해 부모-자녀 정서 교감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남성 육아 활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는 아빠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강화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이 날 100여 명의 참가자는 강화도령 화문석 체험장에 모여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른 공수법과 인사법을 익히는 예절 교육을 받았다.
이어 아빠와 자녀가 서로 차를 채워주며 교감하는 다도 체험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고려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오후 일정은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 유적지와 강화 자연사박물관 탐방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선사시대 역사와 자연 생태를 둘러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성운(40대, 남동구) 씨는 `아이와 함께 차를 마시고 전통음식도 만들며 깊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후에는 자연사와 강화 역사 현장까지 둘러볼 수 있어 알차고 뜻깊은 주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아빠 육아 커뮤니티다. 인천에 거주하며 초등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가입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단체는 오는 8월 8일 전통 자개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9월 12일에는 `2026 아이사랑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의 ‘함께육아’ 가치와 건강한 육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