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세먼지 주범, 대기오염물질 배출장·건설공사장 시민감시단 공개 채용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11-27 18:23:51

기사수정
  • 서울시, 내년 1월~5월까지 50명 채용···미세먼지 환경개선 관련 업무 지원 수행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철저한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홍보·지원 활동을 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광화문 일대 건물들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서울시에 미세먼지 계절관리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사장 등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과 감시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시민 감시단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철저한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홍보·지원 활동을 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을 포함하여 ‘20년 1월부터 5월까지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채용 규모는 총 50명이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되어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감시,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대책 추진 지원 및 기타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으로서 환경감시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대기정책과 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채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김동연 지사 긴급 방문..."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안전 점검에 총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붕괴 현장을 찾아 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주변 시설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5시 15분경 관세 협상을 위한 2박 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붕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2. 미추홀구,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간호직 공무원을 포함한 구와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
  3. 3월 ICT 수출 205.8억 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회복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 기간 수출이 205.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2.1억 달러로 6.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83.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2월) 대비 수출 24%, 무역수지 48%의 큰 폭 상승세다.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
  4.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사회복지사 전국대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 이하 한사협)는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사회복지사 전국대회를 4월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사회복지사 1000여 명 및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자부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
  5.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발 통상전쟁, 마지막 소명으로 대응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발 통상전쟁과 관련해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협상 돌입을 선언했다. 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
  6. 1주택자 재산세 특례 2025년까지 연장…서민 부담 완화 지속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연장하고,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도시의 산업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2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재산세 과세표..
  7.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 복원 지원 논의…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산림청은 최근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찾아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사찰 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고운사 일대의 산불 피해가 문화재와 숲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2차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