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 ‘마스크 대란’에 입 열었다···“국민께 매우 송구”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3-03 11:51:58

기사수정
  •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 돌입, 24식나 긴급상황실 체제”

지난 2일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국민 불안도 점점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폭증했고, 이는 ‘마스크 부족 사태’로 이어졌다.


마스크 부족 사태가 연일 이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직접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겸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시일내 해결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부족 현상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 어려움이 분명히 있다”며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마스크 대책과 관련해 ▲생산업체가 물량을 늘리도록 원재료 추가 확보 등 최대한의 지원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 강구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면, 현실을 그대로 알리고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 병행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해 “지금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힘을 모으는 길밖에 없다”며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지금은 국가적 차원에서 사태 해결에 전념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에는 “그야말로 비상경제 시국으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전력으로 대응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추경까지 포함한 지원대책에 30조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GM,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 KG 모빌리티(KGM)가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현재단`과 함께 CSR 활동에 나섰다.지난 24일(금)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과 선현재단이 송탄소방서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과 경로당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화재 안전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사내 봉사단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청소 등 생활 환경 정...
  2. 700개 기업 참여…‘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개막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 경제단체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해 22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는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 대상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경제..
  3.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
  4. 신풍역 ‘한걸음 주거단지’ 조성…신길동 3922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가 신풍역 인근 신길동 3922 일대에 보행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922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로, 향후 약 990세대 규모, 최고 35층의 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해당 .
  5. 새벽 3시30분 달리는 자율주행 ‘A504’ 개통…서울 동서남북 연결 완성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동서남북을 잇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새벽 시간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A504 .
  6. KT&G-중진공, 지역경제 활성화·청년창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G(사장 방경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과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
  7. 하나캐피탈,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출범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은 지난 24일 여성인재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성 중심의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하나캐피탈은 그룹의 방향성을 토대로 여성 구성원의 성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