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서 구로구 콜센터 감염 관련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양천구의 확진자 14명 중 구로구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사람은 총 9명이다.
10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11번째(신월4동, 68세 男), 12번째(신월4동, 67세 女) 추가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의 보험콜센터 직원인 7번 확진자의 부모이며, 13번째(신정4동, 53세 女) 확진자는 양천 9번 확진자의 친언니다. 14번은(신정7동, 40세 男) 추가로 확진된 구로구의 콜센터 직원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의하면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17명이 양천 구민으로, 현재까지 양성이 6명, 음성이 10명, 1명이 조사 중이고 추가로 밝혀지는 사항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확진자 동선 등의 구체적인 사항이 파악되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구는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추후 확진자 관련 사항은 양천구청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