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울시 구로갑)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시 부평을)이 인천 남동구에서 재선을 노리는 맹성규 의원(인천시 남동갑) 응원을 위해 소래포구를 방문했다.
이 원내대표, 홍 의원, 맹 의원은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각각 서울시 구로갑, 인천시 부평을, 인천시 남동갑에 출마한다.
세 의원은 29일 소래포구를 방문해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진행상황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소래포구 어시장 순회 인사와 어인, 상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화마로 인해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여러분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여기 있는 맹성규 의원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및 국가어항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상인 여러분의 재정착뿐만 아니라 소래포구가 수도권 제1의 어시장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각고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맹 의원 임기 중인 작년 7월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본 사업으로 소래포구항이 국가어항으로 구축될 예정인 만큼, 국가어항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 유통, 관광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맹 의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 의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래포구 어시장을 직접 찾아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홍영표, 이인영 전·현직 원내대표님과 반갑게 맞아주신 소래포구 어민, 상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소래 바다에서 시작되는 유통, 관광 산업이 우리 남동구의 신성장동력,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재직하는 등 30년 동안 교통 분야에서 공직에 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