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거동 불편한 시민 재난기본소득 신청 돕는다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04-20 10:51:04

기사수정
  • 찾아가는 서비스,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실시

수원시가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가정을 방문해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안내하고신청을 돕는다.(사진-수원시)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수원시가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가정을 방문해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안내하고신청을 돕는다.


수원시는 관내 사회복지 관련 시설·기관(267)과 협력해 몸이 불편하거나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일 시작한 찾아가는 서비스’(가정방문 서비스)247개 사회복지시설·기관에서 일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요양보호사 등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 집을 찾아가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도와주고온라인 신청 여건이 되지 않는 시민은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대행해 주는 것이다.


거동은 할 수 있지만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에게는 16일부터 맞이하는 서비스(방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가 가까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기관(20개소)재난기본소득 신청 안내 지원 창구를 마련했다.


20일부터 능실종합사회복지관(호매실동), 21일부터 우만종합사회복지관(우만1)에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을 파견해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이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행 인력은 마스크 착용·손 소독을 꼼꼼하게 하고안내 창구는 넓게 배치해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323일 자정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에게 10만 원(지역 화폐)을 지급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2.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3.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4.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5.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6.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