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공동체 성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2020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의 참여 주체들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마을 교육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향상시키고자 ‘행동 함께 프로젝트’와 ‘마을 강사 중간잇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먼저, 행함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마실나들이로 그리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노량진‧대방‧신대방‧상도‧사당‧흑석 등 6개 권역 마을주민 총 30명과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사 약 300명이 함께 실시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학교 인근의 ▲역사와 문화 ▲생태와 자연 ▲대학교·도서관 등을 탐방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권역별 마을분과원 20여 명이 피드백을 통해 우리 동네 자료집과 지도를 제작한다.
또한, 마을 강사 중간잇기 프로젝트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참여 마을 강사를 대상으로 마을 교육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마을 교육사업의 이해를 돕는 ‘마을 강사 네트워크’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마을 교육 콘텐츠 융‧복합 개발을 위한 마을 강사 학습연구동아리 결과발표회가 열리며, 오는 12월에는 ‘마을이 학교다’ 참여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마을 교육사업 성과공유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 활성화로 지역의 교육 공동체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활발한 교육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방구석 아무거나 챌린지’를 실시하며, 온라인 개학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슬기로운 집콕 홈스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