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올해 12월까지 마을 성장 프로젝트 추진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04 11:47:17

기사수정
  • 마실나들이·마을교육사업 등 마을교육공동체 성장 도모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2020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공동체 성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2020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의 참여 주체들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마을 교육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향상시키고자 ‘행동 함께 프로젝트’와 ‘마을 강사 중간잇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먼저, 행함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마실나들이로 그리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노량진‧대방‧신대방‧상도‧사당‧흑석 등 6개 권역 마을주민 총 30명과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사 약 300명이 함께 실시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학교 인근의 ▲역사와 문화 ▲생태와 자연 ▲대학교·도서관 등을 탐방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권역별 마을분과원 20여 명이 피드백을 통해 우리 동네 자료집과 지도를 제작한다.

 

또한, 마을 강사 중간잇기 프로젝트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참여 마을 강사를 대상으로 마을 교육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마을 교육사업의 이해를 돕는 ‘마을 강사 네트워크’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마을 교육 콘텐츠 융‧복합 개발을 위한 마을 강사 학습연구동아리 결과발표회가 열리며, 오는 12월에는 ‘마을이 학교다’ 참여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마을 교육사업 성과공유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 활성화로 지역의 교육 공동체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활발한 교육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방구석 아무거나 챌린지’를 실시하며, 온라인 개학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슬기로운 집콕 홈스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