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라이프마을기획사와 펫시터 등 총 50명을 모집해 지역 내 일자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동작구는 오는 6월 19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심화‧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로 라이프마을기획사와 펫시터 양성사업 참여자의 심화‧전문가 양성과정 무료 교육을 통해 전문적 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라이프마을기획사 심화‧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라이프마을기획사는 생일잔치, 소규모 웨딩 등 마을의 작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 또는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이들은 올해 주민 20명을 모집하며, 지난해 라이프마을기획사 참여자는 우대한다.
교육은 잡스튜디오에서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주 3일간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강사의 ▲마을 문화기획의 이해 ▲케이터링 서비스 ▲풍선아트 등 행사기획‧운영 ▲SNS 온라인마케팅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시터 심화‧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주민 30명으로 펫패션 전문가, 펫푸드 스타일리스트 등 2개 과정에 15명씩 모집하고 지난해 펫시터 양성사업 수료자를 우대한다.
펫패션 전문가 과정은 펫의류‧소품 제작을 내용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 4일 동안 오후 2시부터 열린다.
펫푸드 스타일리스트 과정은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주 4일간 오전 9시부터 반려동물수제간식 제작 방법을 교육한다.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반려동물산업 전문가와 함께 실시되며 펫시터의 원활한 취업‧창업을 위한 마케팅 및 창업교육을 공통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지참해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는 수료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등과 연계해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조진희 관악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계층들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