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이번엔 부천시 돌잔치에서 확산···9명 추가 확진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5-22 15:51:59

기사수정
  • 이태원 클럽발 재확산···학원강사 제자→코인노래방→가족→돌잔치

인천시 강사의 거짓말로 시작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제자→코인노래방→가족→돌잔치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13일 미추홀구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사진=안정훈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부천시는 돌잔치 참석자들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오후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기준 부천시 뷔페 ‘라온파티’에서 열린 돌잔치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9명이 됐다. 일례로 지난 10일 돌잔치에 참석한 한 살짜리 여아와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외조부모와 하객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가 감염에 감염을 잇고 있다. 클럽을 다녀온 인천시 학원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강사의 제자가 학원에서 감염됐다. 제자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에서 고3학생이 감염되고 그 부친 또한 감염됐다.

 

부친은 주말 사진촬영 부업을 위해 부천시 뷔페를 방문, 돌잔치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가지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일 뷔페 방문객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사진촬영 부업을 한 9일, 10일, 17일 뷔페 방문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라온파티에 5월 9일 오후 4시50분~8시30분, 10일 오전 10시20분~오후2시14분, 17일 오전 10시33분~오후 1시42분에 라온파티를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도합 21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8명이 늘어난 셈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5.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