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상도4동 신축청사 이전···북카페 등 주민편의시설 마련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29 09:40:13

기사수정
  • 다음 달 1일부터 업무개시···옛 주민센터 청사 리모델링 후 경로당 등 시설 활용 예정

동작구가 주민 숙원사업인 상도4동 신축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사진은 신축청사 상도4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북카페. (사진=동작구)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청사 이용에 불편을 초래했던 동작구가 신축청사로 이전했다. 

 

동작구가 주민 숙원사업인 상도4동 신축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0년에 건립된 기존 동 주민센터는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주민들의 청사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신청사 건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동작구는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동 주민센터 신축·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2018년 10월 착공하여 올해 3월 준공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동 주민센터 고유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복합청사로 탄생했다.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주차장, 민원실, 북카페, 주민 소모임공간, 다목적실, 대강당 등 주민편의시설이 위치했다. 

 

신청사에는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BF인증)에 따라 내부는 휠체어 이용이 쉽도록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치하고, 남녀 별도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태양열 활용 및 고효율 조명과 절수형 기기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에너지를 절약한 친환경 건물로 조성됐다. 

 

동작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신축 주민센터로 이전작업을 완료해 청사 이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녕로27길 44에 위치한 신축 청사는 연면적 1,985.26㎡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편, 상도4동 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옛 주민센터 청사는 리모델링해 개방형 경로당 및 키움센터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상도4동 주민센터 이전으로 편리한 행정과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며 “하반기 착공예정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도 문화와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