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상] 인천시 문학초·남인천여중 699명 모두 음성···학교는 원격수업 전환
  • 허지우 기자
  • 등록 2020-06-10 13:24:29

기사수정
  • 2개 학교 19일까지 원격으로···그 외 부평·계양구 243개 학교 등교수업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다시 전환한 인천 문학초등학교. (사진=이영선 기자)

[서남투데이=허지우 기자] 전국 학교가 개학한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논란이 된 인천시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자중학교 관계자의 검사결과가 나왔다. 학생과 교직원 699명 중 699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9일 미추홀구에 사는 A씨(71)와 딸(39), 손녀 2명 등 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 전인 8일엔 A씨의 부인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손녀 2명은 각각 인천 문학초와 남인천여중에 재학중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청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해당 학교와 업무협의를 진행, 두 학교의 등교중단 및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기한은 19일가지다.

 

이어 두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문학초 381명, 남인천여중 318명 등 검사대상으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70여 명이다.

 

인천시는 10일 문학초 381명, 남인천여중 318명 등 699명에 대한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던 부평구와 계양구의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오는 11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부평구와 계양구는 부천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고등학생을 제외한 243교에 원격수업을 지시한 바 있다.

 

고광필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부천지역도 11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하기로 한 만큼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학교 내 방역을 철저하게 한다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교육부, 인천시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 피해…제재공시 임직원만 350명 넘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2020년~2025년 8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 피해 금액이 약 440억7천만원에 달하며, 피해 건수도 74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1건은 현재 법적 조치..
  2.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802억…작년 폭증, 올해도 ‘비상’ 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8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금융사고액이 453억 원으로 폭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75억 원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금.
  3.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5.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6.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7.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 참가 LG화학은 10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