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도 8주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2,74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6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62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6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9%p 내린 58.2%(매우 잘함 35.9%, 잘하는 편 22.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1.1%p 오른 37.0%(매우 잘못함 22.3%, 잘못하는 편 14.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하락한 4.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응답자 특성별로 ▲20대(7.1%p↑, 50.1%→57.2%, 부정평가 39.3%)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4.5%p↓, 62.2%→57.7%, 부정평가 37.9%), ▲광주·전라(3.5%p↓, 80.9%→77.4%, 부정평가 19.1%) 연령대별로 ▲70대 이상(8.6%p↓, 56.2%→47.6%, 부정평가 39.8%), ▲60대(8.5%p↓, 57.7%→49.2%, 부정평가 44.6%),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2.5%p↓, 79.5%→67.0%, 부정평가 28.9%), ▲열린민주당 지지층(5.9%p↓, 93.2%→87.3%, 부정평가 9.0%)에서는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