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6일 부천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50번째 확진자 A씨는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을 즉시 폐쇄했으며, 해당 교사 및 원생 9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서울 은평구에 사는 어머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어머니는 전날 은평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를 포함한 다른 가족들이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부천시는 지난 8~16일 어린이 집에 등원한 교사 24명과 어린이 66명은 물론 이들 가족들까지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