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판타스틱영화제, VR 기반 언택트 기업교류회 개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6-23 15:43:11

기사수정
  • 'VR밋업' 통해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위한 기술동향 정보 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0 NRP VR-밋업 3회차'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사진=부천시)[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0 NRP VR-밋업 3회차’(이하 VR밋업)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VR밋업은 2020년 경기도 VR․AR 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진행한다.

 

올해 VR밋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VR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물리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VR밋업에 참여할 수 있다. VR기기를 통해 VR플랫폼에 접속한 참가자는 오프라인 행사와 동일하게 초청 발제자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할 수 있다.

 

올해 3회차를 맞는 VR밋업의 주제는 BIFAN의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이다. BIFAN의 김종민 VR 전문 프로그래머가 발표자로 나서 다음달 9~16일 개최하는 제24회 BIFAN의 주요 XR 초청작과 글로벌 XR영화제의 최근 트렌드를 소개한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 또는 VR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전 세계 영화제의 변화 흐름도 공유한다.

 

김종민 프로그래머는 “VR·AR콘텐츠는 그동안 신기술 쇼케이스의 형식을 많이 띠었으나 이제는 인접 분야와의 창의적인 접목을 통해 미학적으로나 스토리텔링의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이 분야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BIFAN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도내 우수 VR·AR콘텐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24회 BIFAN의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는 관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상시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했다. 국내 XR플랫폼인 ‘SK텔레콤 Jump VR’과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초청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해진 오프라인 전시는 연내 하반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VR밋업은 VR기기(HMD)를 통해 가상 아바타 형태의 참여자가 VR플랫폼에 동시 접속하여 기업교류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방식의 네트워킹 행사이다. 경기도는 도내 VR․AR 기업 육성 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VR․AR 기업을 선발하여 자금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VR밋업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오큘러스 GO, PICO G2 등 VR기기를 보유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VR밋업 참석 신청은 온오프믹스에서 받는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원욱 의원, “개혁신당 돌풍은 동탄에서” 총선 후보 등록 완료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정: 동탄1·2·3·5동, 반월동)이 22일(금), 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 화성(정) 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이원욱 의원은 이번 총선으로 개혁신당이 양극단 혐오정치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본후보 등록을 마친 이원욱 의원은 “지난 21.
  2.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방문객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사업소)는 3월 23(토)부터 24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2024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 및 `2023~2024 프로농구`가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 되므로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잠실야구장에서는 2023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
  3. 김현정 후보, “GTX연계 평택 글로벌대학 캠퍼스 추진” GTX A·C노선 연장으로 서울·평택간 30분대 통근이 가시화한 가운데,  외국 명문대를 유치해 평택 글로벌캠퍼스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21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국내외 대학 유치는 100만 글로벌 특례시를 지향하는 평택시의 과제로 꼽혀왔다”며 “GTX A·C노선의 평택 구간 연장이 기...
  4. "토요일은 서울 곳곳 누비며 우리 가족 역사 만나러 가는 날" 토요일 주말, 자녀와 함께 교과서 속 역사 현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이하 교과서 역사기행)`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직접 걸어보며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답사...
  5. 차지호 선거사무소 개소식, “오산이 이끄는 미래 경기시대 열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오산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오산 미래가 되다, 따뜻한 미래설계자 차지호’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며 야당의 촉망받는 후보임을 입증했다.또한 시민사회 각계각층과 지지자들이 ..
  6. 박성중 부천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부천벨트’ 만들 것" 박성중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는 23일, 부천시 중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부천의 발전과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출정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부천시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계양을 후보), 권성동 의원과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사...
  7. 인천시, 산하기관과 소통·협력 강화 나서 인천광역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산하기관 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산하기관 협의체는 시 산하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청,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산하기관의 관리‧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고, 대시민 서비스의 최일선에 있는 산하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