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딜라이브몰 입점···전통시장 물건도 폰으로 주문 가능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6-25 09:31:20

기사수정
  • 시장 내 19개 품목 장보기 서비스 개시···소비자·시장상인 간 상생기반 마련

대명여울빛시장 딜라이브몰 입점 기념식. (사진=금천구)금천구가 코로나19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전통시장 모바일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천구는 지난 23 오후 2시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딜라이브몰 입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대명여울빛거리시장은 올해 2월 말 딜라이브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상품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구의원, 금천경찰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딜라이브 관계자,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사업소개’, ‘내빈축사’, ‘사업시연’ 등을 진행했다. 

 

안경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장은 “대형쇼핑앱과 상생협약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장에서도 값싸고 좋은 품질, 신뢰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를 지켜나갈 것이다”는 의지 내보였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최성영 경찰서장이 직접 딜라이브몰에 들어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물건 구매를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쇼핑몰앱인 ‘딜라이브몰’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전통시장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코너에서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대명여울빛거리상인회에서는 입점기념으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의 쇼핑앱 입점으로 소비자는 전통시장의 값싸고 신선한 물건들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은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상생환경이 조성됐다”며 “구청에서도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 좋은 품질 및 배송서비스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 내 남문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장보기 서비스를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비단길현대시장과 은행나무시장도 ‘놀장’앱 서비스를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청렴실천 공동 선언…"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일 오전 인천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3개 기관장이 모여 `인천 3대 기관 청렴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선언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광역...
  2. 수원시, 반려식물 관리법 알려주는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 운영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을 10월까지 운영한다.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관내 공동주택, 학교, 기관 등에 찾아가 키우는 식물의 분갈이, 가지치기 등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반려 식물의 효과, 올바른 식물 관리법 등을 알려.
  3. 안산시,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시민과 함께 수립…참여자 모집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에 시민의 의견을 담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한다.안산시는 오는 10일까지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되는 `안산 미래 비전 토크`에 참여할 시민 28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안산 미래 비전 토크`는 오는 1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일정을 시작으로 ▲4월 29일(평생.
  4. 인천 동구, 아동 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상반기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사전 신청한 만석초등학교 강당에서 돌봄교실 이용 1∼2학년 아동 46명을 대상으로 4월∼7월까지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자...
  5.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4월 7일부터 운영 경기도가 파주시 지방도359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에 위치한 ..
  6. GH, 과천 꿀벌마을 화재 구호 기부금 1천만 원 전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달에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 단지인 `꿀벌마을` 화재 피해자 구호를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과천 `꿀벌마을`은 비닐하우스 21개 동이 이번 화재로 전소되면서 53가구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24가구(31명)는 과천시가 마련한 임시대피소인 .
  7.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 소통 위한 현장 중심 행보 시작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임 시장은 `2025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해 4월 3일부터 11일까지 관계부서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활동에 주력한다.앞서 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관내 20개 동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2025년 시정계획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